성수동에 돼지고기 오마카세로 유명한 고깃집이 있습니다. 오마카세는 너무 예약이 힘들어, 저는 그냥 방문해서 단품 메뉴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신사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숯불반직화 전문점 꿉당입니다. 지금부터, 꿉당 성수점의 리얼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꿉당 성수점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0길 10 경협회관 104호
꿉당 성수점은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가게 앞 or 서울숲드림타워 주차장 or 성수역3번출구 앞 노상공영주차장
저희는 주말에는 무료 개방인 성수역3번출구 앞 노상공영주차장에 자리를 찾다가 없어서, 서울숲드림타워 주차장(1시간 3,000원)에 주차했습니다. 근데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몇개 있긴했습니다. 먼저 가게 앞에 가보시고, 안되시면 다른 주차장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 영업시간 : 주말 12:00 ~ 23:30, 평일 16:30 ~ 23:30
평일에는 16시 30분에 오픈하여, 저녁 11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주말에는 12시 부터 점심 영업을 합니다.
꿉당 성수점 메뉴판
- 메뉴/가격
고기 메뉴는 5종류, 사이드 메뉴는 3종류가 있습니다. 여기는 쌀밥이 3천원인데, 매우 맛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목살이 고기 메뉴 중에는 가장 시그니쳐라고 합니다.
꿉당 Kokumi 목살, 삼겹살, Kokumi 쌀밥, 트러플짜파게티 후기
기본찬은 파절이, 갓김치, 무쌈과 깻잎절임 등이 나옵니다. 신기하게 깻잎과 무쌈이 한장씩 겹쳐져서 나옵니다.
삽겹살은 두꺼운 고기를 반으로 갈라서 펴서 나옵니다. 목살은 기름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우선 1인분씩 시키고, 목살은 1인분 더 추가했는데요.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삼겹살도 나쁘진 않으나,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목살은 좀 크게 썰어주시면 조금 질긴 느낌이었는데, 작게 썰으니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 쌀밥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3천원이어서 그런지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밥이 상당히 꼬돌밥이었고, 그냥 밥만 먹어도 살짝 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꼬돌밥을 제가 정말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밥에는 기름기가 있는 삼겹살이 잘 어울렸습니다.
트러플오일이 뿌려진 짜파게티입니다. 집에서도 트러플 오일이 있으면, 짜파게티에 뿌려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향도 좋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사실 먹다보면 트러플 향에 무뎌져서, 걍 짜파게티 맛이긴 했습니다.
꿉당 성수점 전반적인 평가
사이드 메뉴와 밥이 인상적이었던 고깃집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에그다이닝에서 꼭 돼지고기 오마카세를 예약해보고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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