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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부터 드디어 18세~49세(2003~1972년생)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 200만 명을 포함해 약 1777만 명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이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전국 70%'의 백신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백신 예약 방법 및 10부제 일정
2. 접종 백신 종류
3. 우선접종 대상자

 

1. 백신 예약 방법 및 10부제 일정

 

 백신 예약은 8월 9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접종 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오후 8시 예약 접수를 시작해 다음 날 오후 6시 마감된다고 합니다. 단, 전화나 방문 예약은 안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약은 생일 날짜를 기준으로 '10부제'로 운영됩니다. 앞서 진행된 50대 등의 사전예약 때는 선착순으로 접종 일시와 기관을 선택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려 새로운 대상 군의 예약이 개시될 때마다 접속 장애가 되풀이됐었습니다. 질병청은 각 날짜별 예약자가 접종 일시와 의료기관을 선택할 기회를 똑같이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자별로 기관별 예약 가능 물량을 미리 1/10씩 균등하게 배분합니다. 

 

 8월 19∼21일에는 열흘 사이 예약을 놓친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추가 예약을 받습니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한 뒤 21일은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예약-10부제-일정
백신 예약 10부제 일정
백신-예약-10부제-일정
백신 예약 10부제 일정

 

 위의 표를 자세히 설명해드리자면, 만약 자신의 생일이 25일 이라면, 8월 15일 8시부터 예약이 오픈된다는 것입니다. 생일 끝자리에 따라, 예약 일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8월 9일에는 생일 끝자리가 9일인 사람, 10일에는 생일 끝자리가 0인 사람이 예약하는 것으로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2. 접종 백신 종류

 

  18∼49세의 접종 시기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됐습니다. 이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질병청은 화이자를 주력으로 사용하되 모더나를 같이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수급에 따라, 일정이나 백신 종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우선 접종 대상자

 

 18∼49세 중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 명은 8월 17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에는 ▲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근무자 ▲ 장애인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접종 소외계층 ▲ 대중교통·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 종사자 ▲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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