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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기차 보조금
 
 안녕하세요! 혁박입니다. 
 
 환경부에서는 2011년부터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사업을 시작하했습니다. 출고가가 비싼 전기차 구매의 메리트를 높이기 위해선, 전기차 보조금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요. 요즘 같은 연말에는 내년도의 전기차 보조금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2021년도 전기차 보조금의 달라지는 점을 예상해보겠습니다.

1. 2021년 전기차 보조금 전망 : 전체 예산 ↑, But 1대당 국고보조금 감소

2021년 전기차 보조금 전망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 예산은 1조 1120억원, 총 10만 1000대입니다. 이 금액은 올해 8,002억원에서 약 39%(3,118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승용차의 경우 6만 5000대에서 7만 5000대로, 화물차는 1만 3000대에서 2만 5000대, 버스는 650대에서 1000대로 늘립니다. 하지만, 지원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대당 평균 보조금 액수는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전기차 보유자들에게 꼭 필요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 2021년 전기차 보조금 전망 : 보조금 상한제 도입

 내년 국내 전기차 시장은 국가 보조금을 받는 차와 받지 못하는 차로 양분될 듯 합니다.

 2021년에 국내 출시가 예정된 전기차 모델 수는 약 13종으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정부가 고가 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제한할 방침이어서, 보조금 혜택 여부에 따라 시장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1년 출시 예정 전기차

 업계는 정부의 보조금 지급 상한선 기준이 6000만~7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보조금 상한선을 도입해 왔는데요. 중국은 30만 위안(약 5,057만원),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6만 5000유로(약 8,516만원), 6만 유로(7,861만원) 이하의 차량에만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테슬라 모델3의 경우, 가장 대중적인 롱레인지 모델이 출고가 6,469만원입니다. 2021년에는 모델3를 구매할 때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참고 : 2020년 국고보조금 & 지자체별 보조금 

 전기차 구매시, 국고보조금과 각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종 및 지자체별 국고보조금은 아래 Site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별 국고 보조금

 각 지자체별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차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소자동차의 보조금은 전기차보다 액수가 더 많습니다.

지자체별 국고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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