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호치민식 쌀국수를 파는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신촌에 분짜 맛집인 맘맘테이블이라는 식당과 매우 유사한 음식을 파는 것 같았는데요. 맘맘테이블에 맛봤던 베트남식 똠양 쌀국수인 분깐조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음식점의 맛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콴안다오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28-2
콴안다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발렛파킹
콴안다오는 발렛파킹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비용은 3,000원 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영업시간은 매일 11시에 오픈하여 저녁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콴안다오 메뉴판
- 메뉴/가격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격대가 매우 착했습니다. 반미와 호띠우를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콴안다오 분깐조, 짜조, 다우 푸 솟 까 후기
저는 똠양 쌀국수인 분깐조와 베트남식 만두 짜조, 토마토 소스 두부 튀김 밥인 다우 푸 솟 까를 시켰십니다.
분깐조는 베트남식 똠양 쌀국수인데요. 똠양꿍 보다는 좀 더 묽고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입니다. 쭈꾸미와 오징어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국물도 살짝 시큼하면서, 매콤한게 좋았습니다. 정말 놀라울 만큼 신촌의 맘맘테이블에서 먹었던 분깐조 맛과 비슷했습니다. 이게 진짜 호치민식 쌀국수의 맛인가 봅니다.
두부 튀김 위에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올린 음식입니다. 소스가 은근 매웠습니다. 두부도 엄청 크게 튀겨져 있었습니다. 정말 두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음식일 것 같습니다. 소스에 토마토도 엄청 크게 들어있어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 식당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암튼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음식이었고, 뭐라고 맛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으나 맛있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면 정말 많이 먹었던 짜조입니다. 라이스페이퍼를 튀겨서 정말 바삭하면서, 안에는 한국의 만두소와 비슷해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언제먹어도 항상 맛있는 음식입니다.
콴안다오 전반적인 평가
가로수길에서 이런 가격대에 호지민식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신촌의 맘맘테이블이 오버랩 되었던게, 이게 진짜 호치민식 음식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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