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호동의 수준급 일본 라멧 맛집인 멘야신을 소개하겠습니다. 금호동 중에 역세권도 아닌 참 뜬금없는 위치에 있는 라멘집인데요. 동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같지만, 실력 만큼은 서울 전체를 대상으로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라멘집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멘야신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호동 멘야신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길 15 1층 102호
멘야신은 신금호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는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오기에는 조금 멀고, 신금호역 2번 출구에서 7212번 or 2233번을 타고 금호사거리에서 하차한 후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골목에는 크로플 원조집인 아우프글랫이 있습니다.
- 주차정보 : 금남시장공영주차장 or 모두의주차장 어플 이용
골목 앞에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활용하여 공유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또는 가까운 공영주차장인 금남시장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길을 한번 건너야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일요일 휴무, Break 14:00 ~ 17:00)
영업시간은 매일 11시에 오픈하여 21시 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14시 부터 17시 까지는 Break 입니다.
금호동 멘야신 메뉴판
- 메뉴/가격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돈코츠라멘과 매운 돈코츠라멘, 차슈덮밥, 규동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교자와 미니차슈덮밥이 있습니다.
멘야신 매운 돈코츠라멘, 미니차슈덮밥 후기
일본식 닷지 형태의 매장 구조입니다. 각 테이블에는 김치와 단무지, 생마늘과 마늘다지기가 있습니다.
저는 매운 돈코츠라멘 1단계를 시켰습니다. 진라면 매운맛 정도의 맵기여서 먹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돈코츠 국물 맛은 적당히 진하면서 매운맛이 살짝 들큰했습니다. 라멘은 국물도 좋았고 면발의 익힘도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냥 동네 라멘집이라고 하기에는 전반적으로 휼륭한 퀄리티였습니다. 챠슈는 솔직히 아주 맛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잡내없이 먹을만 했습니다.
뭔가 라멘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미니차슈덮밥도 시켰습니다. 밥에는 간장보다는 후리카케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간장도 바닥에 조금 고여있긴 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차슈덮밥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합 자체가 맛이 없을 수는 없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멘야신 전반적인 평가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있지만, 맛은 휼륭한 라멘집입니다. 돈코츠라멘이지만 깔끔한 국물 맛과 적당한 익힘의 면발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장님 혼자 가게를 운영하셔서,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조금 느린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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