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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맛집 심플리키친 리뷰

 오늘은 이대 앞 깔끔한 밥집인 심플리키친을 소개하겠습니다.

 심플리키친은 이대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여대 앞 식당은 다른 어떤 상권의 식당보다 깔끔하고, 맛뿐만 아니라 음식의 특색이 있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힘들기로 소문난 상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식당 심플리키친의 매력은 무엇일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심플리키친

이대 맛집 심플리키친 리뷰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이대 앞(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54길 35 상가 1층 107호)



 심플리키친은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신촌역 주변과 더욱 가깝습니다.

- 주차정보 : 창천공영주차장 or 신촌역 동측광장 공영주차장

 심플리키친은 개별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신촌역 동측광장 공영주차장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시간당 4,200원으로 비싼편입니다.

 저희는 2호선 신촌역 주변인 창천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8월 말까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시간 요금 면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천공영주차장 : 1시간 2,400원 / 10분 400원('20년 8월말까지 1시간 요금 면제)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Open, 저녁 9시 Close 입니다. 일요일에는 휴무이니 참고하셔서 방문 바랍니다. 15시부터 17시까지는 Break Time 입니다.

이대 맛집 심플리키친 리뷰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10분(평일 점심 기준)

  평일 점심에 방문했을 때 내부가 손님으로 꽉차 10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음식이 빠르게 조리되는 편이 아닙니다. 음식이 서빙되기까지 20분 정도 추가로 웨이팅을 했습니다. 급하게 식사를 하셔야 하는 날이면 다른 식당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메뉴 : 수비드 돈가스 정식 8,000원 / 새우가스 정식 11,500원

메뉴판

  생소한 수비드 돈가스부터,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제육볶음까지 메뉴 구성이 다양합니다. 일본가정식 같기도 하면서, 정체성이 혼란이 오는 식당입니다. 그냥 깔끔한 밥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대 맛집 심플리키친 리뷰 : 수비드 돈가스 정식, 새우가스 정식 리뷰

수비드 돈가스 정식

 심플리키친은 계란말이, 멸치볶음, 어묵볶음, 장국 등 깔끔하고 귀여운 밑반찬과 함께 메인메뉴를 서빙합니다. 수비드는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법입니다. 수비드로 조리할 경우 수분은 유지되면서, 식감이 상당히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랜시간 수비드 조리할 경우 때로는 심하게 부드러워져 씹는 식감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수비드로 조리한 돼지고기를 돈가스로 만들어 튀겼을 때, 어떤 느낌일지 기대됐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살코기로만 이루어져 퍽퍽해 보였으나, 일반 돈가스보다 식감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수비드 조리시간을 길게 가져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씹는 식감도 어느정도 있었고, 튀김옷도 바삭하게 잘 튀겨서 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새우가스 정식

 새우가스는 단면만 봐도 새우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심플리키친의 새우가스에는  총 5마리의 새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선 새우의 식감도 좋고, 비린맛도 전혀 없는데 튀김옷까지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특제 타르타르소스가 새콤해서 새우가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비드 돈가스 정식보다 새우가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와인젤리와 판나코타

 심플리키친은 디져트로 와인젤리와 판나코타를 취사 선택해 먹을 수 있습니다. 백포도주로 만든 와인젤리는 상콤하면서, 포도주의 알콜향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식사 후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판나코타는 푸딩과 비슷한 맛이나, 일반 푸딩보다는 젤리의 식감이 강했습니다. 와인젤리를 더 추천합니다.

이대 맛집 심플리키친 리뷰 : 전반적인 평가

 조금은 느리지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파는 정겨운 밥집입니다. 가격도 학교 앞이라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새우가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가스를 먹기 위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육볶음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이 집의 음식솜씨가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대 앞에서 깔끔하게 식사하고 싶다면, 심플리키친을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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