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노브13(가성비 좋은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서촌 맛집 노브13(NOV.13)

 오늘은 서촌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노브13(NOV.13)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촌은 언제가도 기분좋은 서울의 분위기 있는 동네입니다. 이 동네에 작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휼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노브13(NOV.13) 입니다.

노브13

서촌 맛집 노브13(NOV.13)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촌(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9 1층)

 노브13은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황후주차장, 끄레아주차장

 노브13은 개별 주차장이 없어 공영 or 민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까운 민영주차장은 끄레아주차장, 황후주차장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각각 1시간에 6,000원/5,000원으로 사악한 편입니다.

 그나마 저렴한 공영주차장은 신교공영주차장을 1시간에 3,000원입니다. 하지만 노브 13과는 도보 13분 거리에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월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 Open, 저녁 10시 Close 입니다. 15시부터 17시까지 Break Time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서촌 맛집 노브13(NOV.13)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10분(토요일 점심 기준)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을 때 10분정도 웨이팅은 있었습니다. 4인 테이블 3개에, 쉐프님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이 서빙되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정말 바쁘실때가 아닌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이 3개 뿐인 노브13

 - 메뉴 : 블루치즈크림 만죠 11,000원 / 새우 브로콜리 12,000원

메뉴판

 노브13은 스테이크도 2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파스타 역시 1만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2인 세트메뉴로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39,000원 입니다.

 5~8번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그중 6~8번은 크림/토마토/오일/로제 중 소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서촌 맛집 노브13(NOV.13) : 블루치즈크림 만죠, 더블치즈버거 리뷰

식기

 식당에 입장하면, 쉐프님께서 오셔서 직접 식기를 세팅해주십니다. 쉐프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이 부분부터 감동했습니다. 메뉴도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새우 브로콜리(오일) & 블루크림치즈 만죠(리죠또)

 저희는 새우 브로콜리를 오일 베이스 파스타로 주문하였고, 블루크림치즈 만죠를 리쪼또로 주문했습니다. 

새우 브로콜리(오일)

 새우 브로콜리를 오일로 시켰는데, 칵테일 새우가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새우와 마늘이 올리브오일과 만나 만들어내는 특유의 감칠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면의 삶기도 알단테도 적당했고, 간도 딱 맞아서 계속 입으로 집어넣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페퍼론치노도 들어가 약간의 매콤함도 있었습니다.

 깔끔한 오일 파스타를 원하시면, 새우 브로콜리를 오일 베이스 파스타로 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블루치즈크림 만죠

 블루치즈가 들어간 크림 소스에 등심이 듬뿍 들어간 리조또 였습니다. 고르곤졸라 치즈처럼 약간 꾸덕하고 특유의 향이 있는 블루치즈가 들어있습니다. 크림소스와 블루치즈의 향이 정말 잘어울렸고, 숫가락을 들때마다 등심도 함께 올라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메뉴이나, 소금으로 간을 잘 잡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촌 맛집 노브13(NOV.13) : 전반적인 평가

 

 정말 친절하신 쉐프님께서, 비오는 날이라고 나갈 때 안부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예쁜 분위기에 식당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게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뭔가 따뜻한 서촌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식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저녁에 방문해볼까 합니다. 서촌에서 분위기도 있고,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식당을 찾으시면 노브13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