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채권 투자 방법(목돈 굴리기)

오늘은 토스뱅크에서 제공하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 중 채권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갔다 보면 채권투자에 대해서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채권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포트폴리오상 고민해야 할 선택지인데요. 지금부터 토스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채권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채권 투자란?
2. 토스뱅크 채권 투자 방법(목돈 굴리기)
3. 토스뱅크 채권 투자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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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방법, 개념 총정리

 

1. 채권 투자란?

정부나 기업도 돈이 필요할 땐 돈을 빌려야 합니다. 이때 정부나 기업은 ‘채권'을 발행합니다.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 주식회사가 발급하면 회사채가 됩니다.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이렇게 돈을 빌렸으니까, 갚은 건 당연하고 이자도 내야겠죠. 이게 바로 채권 투자의 개념입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액면가, 이율(금리), 만기, 그리고 신용등급으로 구성됩니다.

 

채권의 구성요소

 

이때 액면가란 원금을, 이율은 이자를, 만기는 말 그대로 돈을 갚는 날을 뜻해요. 여기서 또 중요한 건 신용등급인데요. 신용등급은 이 채권이 ‘안전한가'를 신용평가사에서 평가합니다.

 

채권은 이자수익에 자본 수익을 더해 수익이 발생합니다. 물론 자본손익이 존재하긴 하지만, 주 수익원이 ‘이자수익'이라,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회사가 부도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원금과 이자를 받는 구조입니다.

 

체권의 수익 구조

 

채권은 만기까지 기다려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도중에 팔아서 자본 손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채권금리는 시장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즉, 시장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갑니다. 내가 10% 채권을 샀을 당시보다 시장금리가 더 올랐다는 가정 하겠습니다. 그러면 신규 발행되는 채권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금리를 올립니다. 그럼, 시중에 나와 있는 채권의 가격은 내려갑니다. 따라서 중간에 채권을 사고팔 일이 생기면, 시장금리와 이후 받을 이자를 잘 따져 보고 거래를 해야 합니다.

 

체권 투자 전략

 

따라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전략이라면 장기국채를 사서 만기 이전에 시장금리에 따라 채권을 팔아 자본수익을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안전하게 고금리 이자를 받겠다고 하면 만기가 짧은 회사채를 만기까지 들고 가서 이자수익을 얻으시면 됩니다. 이 둘을 혼합하여 채권 투자를 하는 것도 재테크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토스뱅크 채권 투자 방법(목돈 굴리기)

 

토스뱅크에서는 증권사와 연결해 줘서 다양한 장외채권 상품을 가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토스 메인 페이지 우측 하단에 전체를 누른 후 '채권으로 목돈 굴리기'를 누르면 다양한 채권상품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채권 투자 방법

 

현재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미국 국채 상품입니다. 3개월 만기 세전수익률이 연 5.99%로 나오는데요. 자세히 수익금을 알고 싶다면, '수익금 계산하기'를 눌러보면 됩니다. 여기서 내가 투자하는 투자 금액에 따른 만기 시 '총이자 + 원금(세후)'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채권투자 방법

 

이렇게 수익금도 미리 계산해 보고, 채권투자를 하기로 결심하셨다면 확인했어요를 누르고 구매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구매하기를 누르면 증권사 어플로 이어지며, 경우에 따라 증권사 가입절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토스뱅크 채권 투자 시 주의사항

 

토스뱅크의 경우 만기가 짧은 국채나 회사채가 많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하고 이자수익+원금을 받는 투자 전략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토스뱅크에서 적혀있는 세전 수익률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믿으면 안 되는데요. 토스뱅크에 나오는 "세전수익률 = 세후 수익률/(1-15.4%)" 이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은행 예금 수익률과 비교를 돕기 위한 개념입니다. 실제 수익률을 알기 위해서는 만기까지 보유 시 받는 최종 금액(50,715,237원)에서 원금(50,000,000원)을 뺀 실 수익금에 원금을 나눠서 365일의 이자율로 직접 변환해봐야 합니다.

 

• 실제 수익률 = 실제수익(715,237원)/원금(50,000,000)*[365일/105일(만기일 2024.06.15 - 매수일 2024.03.03)] = 4.97%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미국 국채 3개월 만기의 실제 세후 수익률은 4.97%입니다. 토스뱅크에 나와있는 5.99%보다 더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토스뱅크 미국 국채의 경우 달러로 환전을 한 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만기 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경우 환전 수수료율은 90% 우대를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