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호수
요즘 한우 오마카세집이 참 많아졌습니다. 특별한 날이면, 스시 오마카세 대신 한우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가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 1인당 10~2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Flex하기 딱 좋은게 한우 오마카세인데요. 저는 오늘 8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가성비 좋게 한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우마담 호수'를 소개하겠습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호수 : 위치/주차 정보
- 위치 : 연남동(서울 마포구 동교로 251)
우마담 호수는 서울지하철 9호선 석촌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송파여성문화회관 주차장
우마담 호수는 별도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까우면서 저렴한 공영주차장은 '송파여성문화회관 주차장'입니다. 요금은 10분에 150원입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호수 : 예약방법 / 메뉴판
- 예약방법 : 네이버 톡톡 문의
네이버 톡톡으로 예약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평일은 2부제, 주말은 3부제로 운영중입니다. 예약금이 별도로 있습니다.
- 메뉴/가격
우마담 본점인 합정에는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2종류로 운영되지만, 우마담 호수는 8만원 시그니쳐 한종류로 운영됩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호수 : 시그니쳐 후기
바 형태로 되어있고, 한 타임에 총 4팀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고기부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안심추리, 안심, 부채살, 새우살과 알등심, 양념갈비의 순으로 구워주십니다.
한우 우둔살로 만든 육회에 유자 폰즈소스, 트러플 오일, 치즈가 올라간 첫번째 메뉴입니다. 유자소스와 트러플 오일의 향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잘게 다져 간장에 절인 목이버섯, 오크라, 가츠오부시 소스가 올라간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짭쪼름했습니다.
처음으로 안심추리를 구워주셨습니다.
안심을 레어로 겉바속촉하게 아주 잘 구워주십니다.
안심을 먹고 장아찌를 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부채살이 나왔습니다. 으깬두부와 청어알, 김, 오이 쌈을 같이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쌀국수로 만든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새콤하고 정말 맛있는 국수였습니다. 부채살을 한점 냄겨서 국수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새우살과 알등심을 정말 맛있게 구워주셨습니다. 매쉬포테이토도 같이 주셨는데, 한점정도는 고기랑 같이 먹으면 입안이 풍성해져서 좋았습니다. 새우살이 가장 기름지고 부드러웠습니다.
귀여운 떡갈비샌드를 내주셨습니다. 한입에 먹었는데, 불고기버거 같은 맛이었습니다.
양념갈비와 돈나물무침을 같이 내주셨습니다. 돈나물무침이 아주 상콤해서 양념갈비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고기 미역국과 버섯덮밥이 나왔습니다. 덮밥은 고춧가루가 뿌려져서 은은히 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유푸딩인 파나콘다가 나왔습니다. 달달하게 마무리하기 딱이었습니다.
가성비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호수 : 전반적인 평가
8만원에 즐기는 고급스런 식사였습니다. 고기양이 많아보이진 않았으나, 다 먹으니 적당히 기분좋게 배불렀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또 방문할 의향은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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