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노후대비 or 재취업을 위해 고려하시는 자격증인 주택관리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 자격증인데요.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행정관리사, 법인 취업, 주택관리사 전문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자격증 취득 후 하는 일부터, 자격시험 정보까지 주택관리사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주택관리사가 하는 일, 연봉
2.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시험일정, 난이도
3. 주택관리사 합격을 부르는 공부 전략, 합격 후 취업 방법
1. 주택관리사가 하는 일, 연봉
주택관리사는 말 그대로 주택을 관리하는 전문 자격인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유지보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런 공동주택에서 관리사무소 소장이나 직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주택관리사입니다.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주택관리사가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 무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입니다.
- 20~30대 : 주택관리사 전문 공무원, 법인 취업, 공기업 가산점
- 40대 : 주택건설업체, 관리책임자로의 재취업
- 50~70대 : 아파트 관리소장, 행정관리자
이렇듯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잘만 활용한다면, 평생 직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주택관리사의 평균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 주택관리사 평균 연봉 : 3,525만 원(한국고용정보원 기준)
한국고용정보원 기준 평균 연봉은 3천만 원 중반 대입니다. 하지만, 세대수나 공동주택의 종류에 따라 많게는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관리소장님도 계신데요. 평균은 평균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으셔야 합니다.
2.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시험일정, 난이도
주택관리사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7월에 1차 시험을 본 후, 2개월 후인 9월에 2차 시험을 보는데요. 1차 시험의 합격할 경우, 8월에 2차 시험을 접수하고 9월에 바로 2차 시험을 보게 됩니다.
2021년은 제24회 주택관리사 시험이 열리는데요. 올해는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접수하고, 시험을 시행합니다. 일정 꼭 참고하셔서, 계획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응시수수료는 1차 21,000원, 2차 14,000원입니다.
- 주택관리사 시험 과목
1차 시험과목은 회계원리와, 민법, 공동주택시설개론입니다. 각 과목별로 시험시간은 50분입니다.
- 회계원리 : 40문제(재무회계 32문제, 원가/관리회계 8문제)
- 민법 : 40문제(총칙 24문제, 물권법 8문제, 채권법 8문제)
- 공동주택시설개론 : 40문제(건축구조 20문제, 건축설비 20문제)
2차 시험은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입니다. 각각 5지 선다형 24문제와 주관식 16문제로 출제됩니다.
- 주택관리사 합격 기준
1차 시험은 절대평가이며, 2차 시험은 2020년부터 상대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상대평가로 진행된 2차 시험의 합격자 평균 점수는 59.75점으로 절대평가 때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상대평가로 전환되었다고 해서, 좌절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주택관리사 합격률
주택관리사의 최근 3년 평균 합격자 수는 1,500명입니다. 첫 상대평가가 실시된 2020년에는 1,700명의 인원을 선발하겠다고 공고가 났었는데요.
2020년 1차 합격률은 11%였습니다. 기존에 15% 정도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어려웠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요. 특히 회계원리 과목 중 원가 회계가 어려웠고, 민법 과목은 5지선다 중 두 개 선지가 헷갈리게 출제되었습니다.
2020년 2차 합격률은 76.4%였습니다. 2차 시험의 경우, 1차 시험을 통과한 분들께서 치르다 보니 합격률은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80% 전후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2020년에는 상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주관식 문제의 부분점수가 부여되었는데요. 수험생에게 조금 더 유리해진 것 같습니다.
3. 주택관리사 합격을 부르는 공부 전략, 합격 후 취업 방법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이 1차와 2차를 올해 동차 합격할 수 있느냐입니다. 실제로 에듀윌이나, 해커스, 경록과 같은 학원에서는 10월부터 다음 연도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의가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동차 합격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올해는 1차에 합격하고 내년에 2차 시험을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택관리사 1차에 합격하신다면, 1년의 유예기간이 있어 올해 2차에 합격하지 못하시더라도 내년에 2차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부분 동차 합격을 노리시기 때문에, 1차와 2차 과목을 연계하여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과목별로 자신에게 잘 맞는 강사 1명을 잡아서 자기만에 요약집을 만들고, 다른 내용을 해당 요약집에 추가하는 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분들은 OMR카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모의고사를 보시거나 공부할 때도 OMR카드를 사용하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 주택관리사 합격 후 취업
주택관리사 자격증에 합격하셨다고, 바로 주택관리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주택관리 사보'가 되시는데요. 주택관리사보로 합격하신 후 관리소장으로 3년 or 직원으로 5년을 근무하신 후에 '주택관리사'가 됩니다. 주택관리사와 주택관리사보는 취업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세대수 차이가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여러 주택 관리 관련 회사에서 채용공고를 보내는데요. 대부분 에듀윌과 같은 학원으로 채용공고를 보냅니다. 인강이나 현강을 들으셨던 학원을 통해서 관련 공고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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