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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천이오겹살(밥블레스유 이영자 냉삼 맛집)

 오늘은 합정(서교동)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맛집 천이오겹살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냉동삼겹살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근래 레트로한 분위기의 냉삼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밑반찬으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냉삼을 서교동에서 17년째 영업하며, 식지않는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서교동의 터줏대감인 천이오겹살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지금부터 파해쳐보겠습니다.
 

천이오겹살

밥블레스유 천이오겹살 방영분

천이오겹살

천이오겹살 소개 현수막

합정 천이오겹살(밥블레스유 이영자 냉삼 맛집)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합정역 주변(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12)

천이오겹살 위치


  천이오겹살은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합정노상공영주차장

 천이오겹살은 개별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합정노상공영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주차요금이 5분에 4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현재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8월 말까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시간 요금 면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정노상공영주차장 : 1시간 4,800원 / 5분 400원('20년 8월말까지 1시간 요금 면제)

- 영업시간 : 월~토 16:30 ~ 22:30(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6:30에 오픈하여 22:30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합정 천이오겹살(밥블레스유 이영자 냉삼 맛집)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1시간(금요일 저녁 19시 기준)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방문하였을 때, 웨이팅이 상당했습니다. 퇴근길 직장인의 발목을 잡는 맛집답게 금요일 저녁은 5팀 이상의 웨이팅이 있는 듯 합니다. 회전율이 좋은 메뉴가 아니다보니 웨이팅이 길었습니다. 웨이팅 시 앉을 수 있는 간이 의자가 제공되나, 가게 내부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고기냄세로 인해 기다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 메뉴/가격 : 고기류 10,000원, 사이드 3,000~5,000원

*참고 : 제로페이 안됨

천이오겹살 메뉴판

메뉴판

 천이오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임에도 불구하고 170g에 10,000원의 요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냉동삼겹살로 유면한 나리의 집, 잠수교집 등과 비교했을때 저렴한 편입니다.

합정 천이오겹살(밥블레스유 이영자 냉삼 맛집) : 메뉴 추천(냉동오겹살, 냉삼초밥) 


천이오겹살

천이오겹살

냉동삼겹살

 냉동삽겹살로 첫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3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무채와 파절이, 콩나물, 김치를 같이 구워주셔서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냉동삼겹살 자체의 맛은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천이오겹살

냉동오겹살

 추가로 냉동오겹살을 2인분 시켰습니다. 삼겹살에 비해 껍대기가 같이 붙어있어 더 쫀득하고 기름기가 돼지 지방이 주는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 집의 이름이 왜 천이오겹살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삼겹살보다는 오겹살을 시켜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천이오겹살 냉삼초밥

냉삼초밥

 사이드 메뉴로 시킨 냉삼초밥입니다. 3,000원에 초밥 10pc와 와사비, 청어알을 제공해줍니다. 맛있게 구어진 냉동오겹살을 초밥에 올려 청어알과 같이 먹으면 그렇게 꿀맛일 수 없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다시 먹고 싶을만큼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이곳에 간다면 공기밥 대신, 꼭 냉삼초밥을 시켜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천이오겹살 어리굴젓

어리굴젓

 천이오겹살의 필살기는 단연코 어리굴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리굴젓 양념이 적당히 맵고 달짝지근한게 정말 냉동오겹살이 계속 들어가게 하는 마법의 소스입니다. 저희 테이블은 5,000원을 주고 어리굴젓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추가 시에는 최초 제공하는 양보다 어리굴젓의 양이 많습니다. (사진은 최초 제공량)

합정 천이오겹살(밥블레스유 이영자 냉삼 맛집) : 전반적인 평가

 천이오겹살은 퇴근하는 직장인의 발목을 잡는 바이브가 있는 냉삼 맛집입니다. 하지만 더운날 방문하였을 때, 내부 에어컨이 그렇게 시원하지 않았고 장시간 웨이팅하면서 고기냄세와 열기를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1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국내산 오겹살을 먹을 수 있는 집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날씨 좋고, 웨이팅이 심하지 않은 평일 저녁에 한번 방문해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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