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남동에서 낮술하기 좋은 중식 주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연남동에서 작은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월량관이라는 중식 요리 전문점인데요. 아름다운 가격과 맛있는 음식으로 낮부터 술을 땡기게 하는 맛집입니다. 월량관은 연남동에서 만두로 유명한 맛집 연교에서 만든 2번째 음식점인데요. 우후죽순 새로운 가게가 생기는 연남동에서 또 가고싶다는 느낌이 드는 가성비 좋은 가게였습니다. 지금부터 월량관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연남동 맛집 월량관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10 1층
월량관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연남4노상 공영주차장
월량관은 별도 주차장이 없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월량관에서 큰길로 나오면 노상주차장이 있고, 요금은 1시간에 3,000원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 14시 ~ 16시 Break)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에 오픈하여, 저녁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평일에는 Break Time도 있습니다.
연남동맛집 월량관 메뉴판
- 메뉴/가격
월량관은 다양한 중식 메뉴를 판매합니다. 도삭면과 연교에서 선보였던 딤섬도 판매하지만, 충칭라즈지와 같은 중식 일품요리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품요리에 낮부터 맥주나 연태고량주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량관 우육탕면, 향라오징어, 유린기, 멘보샤, 양저우볶음밥 후기
저희는 낮시간에 친구들과 방문하여, 다양한 메뉴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멘보샤를 시켜봤습니다. 멘보샤는 조리시간이 정말 중요한데요. 타지않고 적절히 새우가 익을 정도로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습니다. 함께 나오는 마요소스와 찍어먹으면 맥주 한잔 꿀딱입니다.
유린기는 닭튀김에 시큼함과 매콤함이 조화된 소스가 올라가는 요리입니다. 아주 휼륭한 유린기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먹을만 했습니다. 닭도 잡내없이 잘 튀겨내었고 소스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닭이 조금 작고 바삭함이 조금 떨어지는것이 아쉬웠습니다.
라즈지와 비슷한 맛을 내는 향라 오징어입니다. 건고추 튀김과 땅콩을 오징어튀김과 함께 볶아냈는데, 약간 라면스프 같은 맛도 나도 짭짤에서 맥주를 엄청 땡기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약간 마른 느낌으로 볶아내서, 계속해서 바삭한 식감을 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가 필요하다면 향라오징어를 강력 추천합니다.
대만 북부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 붉은 국물의 우육면입니다. 소고기는 힘줄이 있는 사태부위가 들어갔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우육면 자체는 다른 음식을 먹다보니 면이 금방 불어서 아주 맛있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강력 추천할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양주볶음밥이라고 불리는 볶음밥입니다. 그냥 볶음밥 맛이었습니다. 막 고슬고슬하고 풀풀 날리는 볶음밥 맛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그냥 밥 메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시켜봤습니다.
연남동 맛집 월량관 전반적인 평가
향라오징어와 멘보샤가 맛있었습니다. 라즈지도 인기가 많다는데, 향라오징어와 맛이 비슷하다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연교에서 만두도 맛있게 먹었는데, 딤섬도 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남동에서 낮부터 술을 마셔야할 약속이 있다면, 월량관도 추천드립니다. 내부도 넓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웨이팅도 별로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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