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고차 거래 시 꼭 확인해봐야 할 침수차량 구별법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매년 여름 폭우나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차량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올해만 해도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침수차량은 일반적으로 폐차가 되어야 하지만, 3~4개월 깔끔히 청소된 상태로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침수차라고 할지라도, 수리를 잘해놓으면 전문가도 쉽게 알아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10개의 Tip을 꼭 확인해보신 후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바로 도망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1. 침수차량 구별법 1~3
2. 침수차량 구별법 4~5
1. 침수차량 구별법 1~3
1. 냄새로 구별하기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하더라도, 냄새를 완벽하게 빼기가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침수차에는 곰팡이가 핀 습한 지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물기가 완전히 말랐다고 하더라도, 차 안에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우선 냄새로 침수차를 1차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2. 안전벨트 끝 or 교체 여부 확인
다음으로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것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기면 침수차에서는 흙탕물 자국 같은 것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가끔 앞자리 안전벨트를 교환해놓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뒷자리 안전벨트까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안전벨트의 끝을 따라 뒷좌석 아래를 보시면, 안전벨트 라벨이 있습니다. 이 안전벨트의 라벨에 나온 제조일자와 차의 연식이 같지 않으면, 안전벨트를 전체 교체한 침수차량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트렁크의 흔적으로 구별
침수차 트렁크를 열어보면, 대부분의 침수차량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렁크 매트 아래까지 청소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요. 또한 차를 아무리 깨끗이 청소했어도 트렁크 구석에 물웅덩이가 다시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트렁크 매트 아래까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트렁크 하부에 타이어가 있는 차량이 있는데요. 이곳에 흙 자국이 있는 차량도 당연히 의심해야 하지만, 이곳이 너무 깨끗한 차량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안 보이는 장소까지 잘 세차를 하지 않지만, 오래된 차량이 굳이 안 보이는 장소까지 깨끗하다면 이건 침수차량을 감추기 위해 세척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침수차량 구별법 4~6
4. 퓨즈박스로 확인하기
침수차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퓨즈박스가 교환된 차량인지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퓨즈박스는 볼트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볼트를 보면 교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퓨즈박스를 교환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볼트가 교체된 흔적이 있다면 해당 차량은 의심 List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5. 웨더스트립 뜯어서 확인하기
차량 문을 열면, 문 프레임 쪽에 웨더스트립이라고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이 고무패킹을 약간의 힘을 주어서 댕기면 안쪽을 볼 수 있는데요. 웨더스트립 안쪽, 특히 하단에 진흙이 묻어져 있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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