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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맛집 이치류 여의도점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로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를 선보인 이치류를 소개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라무진과 같이 유명한 삿포로식 양고기 프렌차이즈가 많이 있는데요. 이를 최초로 선보인건 홍대에 있던 이치류입니다. 이치류도 이제 한남점, 서초점, 여의도점 등 많은 직영점을 두고있는데요. 여러 이치류 중에 유일하게 예약이 가능한 곳이 바로 여의도점입니다. 이치류 여의도점이 선보이는 정통 삿포로식 징기스칸의 맛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치류

양고기 맛집 이치류 여의도점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여의도(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7-9 2층)


 이치류 여의도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차정보 : 상가 주차장

 상가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먼저 인터폰을 눌러서 주차를 요청하고, 상가 1층 중앙에 안내데스크에서 주차권을 받은 후 이치류에서 사인을 받으시면 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7:00 ~ 23:00(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17시에 Open하여 저녁 11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양고기 맛집 이치류 여의도점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15분(토요일 저녁 18시 30분 기준)

  일요일 저녁 18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15분 정도 웨이팅 한 후 들어갔습니다. 여의도점은 몰리는 시간대가 있어서, 저녁시간대를 놓쳐 방문하면 오랫동안 웨이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점은 B열 15석에 한해 당일 전화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방문전에 전화해보시기 바랍니다.

 - 메뉴/가격 

메뉴판

양고기는 살치살, 등심, 양갈비, 프렌치랙으로 총 4가지 부위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프카레와 코쇼멘이라는 냉국수 메뉴가 생겼습니다. 



양고기 맛집 이치류 여의도점  : 등심, 양갈비, 프렌치랙 후기

이치류 설명

이치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설명이었습니다.

소스 & 밑반찬

이치류만의 간장소스와 파소금, 코셔소금이 소스로 나옵니다. 고춧가루는 간장소스에 3스푼 정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백김치와 고추절임도 있어서, 느끼해질때마다 먹으면 좋습니다. 마스크 봉투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물팬 & 비장탄

 정말 화력이 좋은 비장탄에 삿포로식 주물팬으로 나옵니다. 파와 양파는 계속해서 구워주십니다.

등심 & 양갈비 & 프렌치랙

 저희는 2명이 방문해서 등심과 양갈비, 프렌치랙을 1인분씩 시켰습니다. 살시살은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양고기 생등심

 양고기 생등심은 약간 미디움으로 구워주십니다. 우선 첫 입을 먹는순간 엄청나게 부드러웠습니다.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부위였는데, 양 특유의 육향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고, 향이 강하지 않은게 특징인 부위였습니다. 정말 첫 입문으로 먹기 좋은 양고기였습니다. 등심은 파소금을 올려 먹으면 잘 어울린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양갈비

 양갈비는 이치류에서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주십니다. 조금 더 육향이 강하고, 지방이 많으며, 생등심보다는 부드러움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저는 기름기가 많아서, 딱 밥이랑 먹으면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치류의 특제 간장소스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프렌치랙

 마지막으로 먹은 부위는 프렌치랙이었습니다. 이게 육향이 가장 강해서, 마지막에 구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정말 기름 부위에서 양 특유의 향이 살짝 났습니다. 근데 기분나쁘진 않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렌치랙이 양갈비보다는 육향이 강하고, 더 부드러웠습니다. 마지막에 구워 살짝 탄게 묻어났는데, 그 향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공기밥

 이치류에 오면 밥을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최고급 고시히까리로 고슬고슬 정말 잘 지은 밥입니다. 간장소스 뿌려서 맨밥이랑 먹어도 좋고, 기름기가 있는 생갈비나 프렌치랙이랑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숙주를 볶아 밥과 비벼먹기

 예전에 이치류에 왔을때는 이런 것은 없었는데, 최근에 코쇼멘이라는 메뉴가 생기면서 숙주를 볶아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양고기 기름에 숙주를 볶아서, 밥 위에 올리고 간장소스 뿌려서 볶아먹으면 이게 또 별미입니다. 숙주에 숯불향과 양의 향이 배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차쯔케

 저는 공기밥을 다 먹어버려서, 오차쯔케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함께갔던 친구는 밥을 조금 남겨 오차쯔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하기에는 이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점장님께서 코쇼멘이 마무리에 좋다고 강조하셨는데,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양고기 맛집 이치류 여의도점 : 전반적인 평가

 정말 맛있게 먹고,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이치류 홍대본점에 이어 여의도에 방문했는데 퀄리티의 차이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넓어서 여의도점이 좋았습니다. 양고기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으시다면 이치류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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