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역세권 청년 주택의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대출 지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통학과 통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청년 임대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은 단지 내에 공공임대와 민간임대가 동시에 공급되는 주택인데요. 각 공급형태별로 임대료의 수준이 다릅니다. 지금부터 역세권 청년 주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역세권 청년 주택이란
2. 입주자격
3. 신청 방법
4. 금융지원 및 대출
1. 역세권 청년 주택이란
역세권 청년 주택은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통학 및 출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역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인데요. 역세권 청년 주택은 한 단지 내에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세대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은 주택을 건설한 토지가 부족한 역세권 지역이므로, 민간이 소유한 토지에 민간이 주도하여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대신 서울시가 행정을 지원하는 대가로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공임대와 특별공급을 하는 것입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의 임대료는 공급유형 및 지역, 면적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공공임대는 주변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공급하고, 민간임대는 특별공급의 경우 85%, 일반공급의 경우 95%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 공공임대: 주변시세 대비 30% 수준
- 민간임대
- 특별공급: 주변시세 대비 85% 수준
- 일반공급: 주변시세 대비 95% 수준
2. 입주자격
역세권 청년 주택의 공통 입주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9~39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 차량 미 운행자 및 미소유자
- 사업대상 지역 거주민 우선공급(선순위 부여)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종류에 따른 소득 및 자산기준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의 특별공급은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이 동일합니다. 대신 SH서울 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느냐, 민간사업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3. 신청 방법
공공임대의 경우 SH공사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게재됩니다. 이 모집공고를 보고 청약을 접수하면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발표됩니다. 반대로 민간임대의 경우 민간사업자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됩니다. 민간사업자의 모집공고는 역세권 청년 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금융지원 및 대출
역세권 청년 주택은 민간임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지원해줍니다.
보증금이 1억 원 초과할 경우 지원비율은 30%이며, 1억 원 이하일 경우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의 소득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전월세 대출 상품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큰 목돈이 들지 않고 역세권 청년 주택에 입주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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