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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 돈 공부는 처음이라
오늘 소개할 책은 '돈 공부는 처음이라' 입니다. 다들 돈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는 어린 시절부터 금융교육을 하는 것이 활성화되지 않은 나라입니다.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는 어려서부터 금융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중고등하교 시절에는 입시를 위한 공부, 대학시절에는 취업과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주로 하다보니 금융 공부를 하는 것이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공부에 밀려 돈 공부는 입사 후 첫 월급을 받고 1년 후에야 처음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제가 만난 책이 '돈 공부는 처음이라' 였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알던 '돈'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해석합니다. 돈에 관한 개념을 익힌 후,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더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책은 돈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책 '돈 공부는 처음이라'를 소개합니다.
책의 저자 : 김종봉 & 제갈현열
김종봉 : 저자는 자산관리그룹 '로얄클럽'의 대표 입니다. 단돈 500만 원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투자 수익만으로 한 달에 1억을 버는 대가가 되었습니다. 지난 8년간 공개했던 투자 일지가 유명해져 현재는 주식 투자자 모임 '명의스탁'과 제테크 카페'투자의 신' 그리고 경상 지역 전업 투자자 모임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mcfthunder / 인스타그램 : @thejb.star
제갈현열 :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교육컨설팅회사 '나우잉'의 공동 대표이다. 지금까지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김동봉 대표와의 대화 이후 돈을 보는 관점이 180도 바뀌었다. 다른 이들도 돈의 진짜 가치와 의미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지필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최후의 몰임],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등이 있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돈 공부의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누구나 쉽게 돈을 알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지필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을 엄청난 투자의 고수로 만들어 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수천 시간 고민하며 경험한 내용들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책은 0원부터 시작하여 자산 수십억 원의 부자가 되기 까지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그 이야기를 4개의 Part로 따라가며 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립해 갈 수 있습니다.
<목차>
돈 공부는 처음이라 : 돈이란 무엇인가?(Part 1 ~ Part 3)
작은 행복과 작은 만족은 그것만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도 가질 수 있는 여유에서 나온다. P.23
저자는 Part 1에서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라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한다. 돈이 곧 행복이고 여유이고 우리의 삶의 전부일까? 저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돈 =인생의 대부분'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책은 우리가 돈을 알고, 공부해야한다고 역설합니다. 우리는 돈에 익숙하지만, 돈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돈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인생의 대부분을 명확히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돈의 목적은 교환이 아니라 기회다.P.43
자신의 자산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데 시간을 투여했을 때 비로소 돈이 모이기 시작한다.P.44
즉, 자산 상황에 따라 해야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아는 것. 바로 이것이 돈을 아는 것이다. P.45
저자는 자산의 상황에 따라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아는 것이 바로 돈을 아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책에서는 돈을 교환 수단이 아닌 기회로 바라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소득을 절대 교환의 수단으로 모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소득을 자산으로 만들고, 자산의 상황에 맞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생산수단에 사용하는 시간의 방향은 온전히 자신을 향해야 한다.P.135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계기를 만들려면 한 번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매 순간의 실패 속에서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P.145
책은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에 실패하는 이유를 '시간의 투자'에서 찾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시간이 생산수단 곧 돈의 재생산을 위해 사용되는지 확인해 보라고 역설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투자에서 실패를 맛보았다면, 그 '실패를 인정하고 지금부터 미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 자산의 상황에 맞는 올바른 행동(Part 4)
저자는 4단계로 나누어 자산의 상황을 규정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우리가 취해야 하는 행동과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저자가 규정하는 4단계의 자산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전개 구간 : 잉여 자금 0원 ~ 1000만 원2단계 성장 구간 : 잉여 자금 1000만 원 ~ 1억 원3단계 성숙 구간 : 잉여 자금 1억 원 ~ 5억 원4단계 선택 구간 : 잉여 자금 5억 원 이상
대부분의 독자들은 1단계 ~ 2단계 사이에서 자산을 형성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1단계 구간일 때 적금을 들라고 이야기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지금 적금을 드는 것이 바보같은 짓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책은 1000만원의 잉여 자금이 모이기 까지, 적금을 드는 것은 대한민국 돈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주장합니다.
2단계에 접어들 때, 책은 우리에게 '무작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모은 1000만원을 무작정 투자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단돈 100만 원만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책은 100X10의 법칙, 즉 100만원 씩 10번 투자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저자는 100만원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투자 관련 서적을 3권 읽고 동일한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10번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열 번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직접 행할 것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 것 P.230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하는가?
공부를 하지 않고, 무작정 투자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책은 자신의 투자 금액만큼의 노력이 없는 것을 투자가 아닌 도박이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하는 투자가 진정한 투자인지, 아니면 운에 맡기는 도박이 아닌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나 자신이 하는 투자가 도박이라고 느껴지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혁빠기의 주관적인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좋았다면 공감을 눌러주시고, 댓글을 통해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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