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양평은 서울에서 멀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어 힐링 여행지로 최적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식당이며 숙소를 찾는데도 하나하나 신경쓸 일이 많아집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양평에 애견동반이 가능한 100% 메밀 막국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메밀면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식당 '소근리막국수'입니다. 

소근리막국수

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종면(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구니2길 5)

 소근리막국수는 양평군 서종IC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전용주차장 보유

 소근리막국수는 30대 규모의 전용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연중무휴)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Open, 저녁 8시 Close 입니다. 

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없음(연휴 기준)

 소근리막국수는 유명한 맛집은 아니어서,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방문한 것이어서 손님이 많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식당이 넓은 편이어서 대체로 웨이팅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메뉴 :  막국수(동치미, 비빔, 들기름) 8,000원 / 수육 22,000원 / 감자전 12,000원 

메뉴판

 동치미/비빔/들기름 3가지 종류의 막국수를 판매합니다. 사이드 메뉴로 수육과, 감자전, 메밀전병 등이 있으며 어복쟁반과 만두전골 등 계절메뉴도 판매합니다.

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 들기름 막국수, 동치미 막국수, 메밀 칼국수, 수육, 감자전 리뷰

밑반찬

 소근리막국수의 밑반찬은 간소합니다. 열무김치와 무절임, 백김치 3가지를 내주십니다.

서비스보리밥

 저희는 6명이 방문하였는데, 여러가지 메뉴를 시키니 보리밥을 서비스로 내주셨습니다. 보리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강된장과 열무를 넣어 비벼먹으니 별미였습니다. 서비스여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 듯 합니다.

동치미막국수

100% 동치미 국물에 메밀 막국수면을 말은 것 같았습니다. 정말 국물이 개운하고 맛있었습니다. 여러 막국수집에 가보았지만, 이집처럼 육수를 날것의 동치미로 낸 집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동치미 국물 맛도 본죽이나 프렌차이즈 음식점에서 주는 들큰한 동치미가 아닌, 어렸을적 집에서 담궈먹던 동치미 맛과 유사했습니다.

들기름막국수 & 비빔 양념장

 소근리막국수의 시그니쳐 메뉴인 들기름막국수입니다. 간장 조금과 들기름, 김가루와 깨소금만으로 맛을 낸 막국수입니다. 양념을 최소화하여 100% 메밀면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었습니다. 으른의 맛이라고 하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집에서 비벼먹는 소면과 비슷해서 돈을내고 먹기는 조금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비빔막국수에 사용하는 양념장을 따로 주시고, 동치미 국물도 주셔서 들기름/비빔/동치미 막국수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들기름 막국수는 입맛에 맞지 않아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먹었습니다. 비빔양념장은 많이 달지 않고 칼칼한 맛의 양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른 입맛인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수육

 수육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있는 고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고기가 사진과 같이 매우 얇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메밀 칼국수

 메밀 칼국수는 사골 국물로 만들었습니다. 국물이 비비고 사골국물과 비슷했습니다. 맛없지는 않지만, 돈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맛이었습니다.

감자전

 감자전은 두개가 니오는데, 색깔이 갈색이어서 메밀이 섞인 것인지 감자가 오래되어 갈변한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감자전이 맛없기는 힘든데, 크리스피한 식감도 떨어지고 별로였습니다.

양평 맛집 소근리막국수(애견동반 식당) : 전반적인 평가

 소근리막국수의 사장님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또한 애견동반 식당으로 알려져,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막국수는 전체적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면의 맛에 무차별해서 자체 제분해서 사용하는 100% 메밀면의 맛의 특별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또한 사이드로 나온 음식들이 그다지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소근리막국수에는 메밀과 관련된 음식을 주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과 분위기는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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