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오늘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린 즉석 떡볶이 맛집인 마포 '코끼리 즉석 떡볶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은 마포에 위치한 허름한 노포이지만, 그 명성만큼은 하늘을 찌르는 집입니다. 점심/저녁 시간만 되면 찾아오는 많은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끼리 즉석떡볶이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도화동(서울 마포구 도화2길 3)

  

 코끼리즉석떡볶이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도화공영주차장  or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

  코끼리즉석떡볶이는 별도 주차장이 없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하며, 가까운거리에 도화공영주차장과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현재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8월 말까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시간 요금 면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화공영주차장 or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 : 1시간 3,000원 / 5분 250원('20년 8월말까지 1시간 요금 면제)

-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30(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09시 30분에 오픈하여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 웨이팅/가격(메뉴판)

- 웨이팅 : 없음(평일 점심 11시 30분 기준)

 평일 점심 웨이팅이 길어, 11시 30분에 방문하니 한자리가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협소하여 손님을 많이 받을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는 외부에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하나둘 생겨났습니다. 

 - 메뉴판

*참고 : 제로페이 안됨, 현금결재만 가능

메뉴판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는 가성비가 말도 안되는 집입니다. 떡볶이는 2인분 기준 2,000원이며 각종 사리를 추가하는 구조입니다. 2명이 방문해도 절대 10,000원을 넘길 수 없는 메뉴 구성입니다.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 즉석떡볶이 맛

즉석 떡볶이

  저희는 떡볶이에 튀김사리(만두), 라면사리, 쫄면사리, 오뎅을 추가했습니다. 국물이 상당히 맑고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MSG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느낌의 떡볶이입니다. 맵기는 신라면보다 맵지 않으며, 맵찔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맛입니다.

 만두튀김 사리를 추가한 것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눅눅해진 튀김의 고소함과, 깔끔하게 매콤한 양념을 같이 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화였습니다.

 비쥬얼로 봤을 때 특별하지 않은 떡볶이지만,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도 맛있다고 느낄만한 깔끔하고 계속 생각나는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 주의사항 : 면을 건질 때 국물이 많이 튑니다. 앞치마를 꼭 착용해주세요! 자주 뒤집어주지 않으면 바닥이 탈 수 있습니다!!

볶음밥

 이모님께서 떡볶이를 다 먹을때쯤 볶음밥을 해먹을거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모님께서 건더기를 다 건지라고 하시고, 주방에 가져가 직접 볶아주십니다. 국물을 따로 건져놓지 않으면 그 차체로는 싱거운 맛입니다. 꼭 볶음밥을 먹기 전에 떡볶이 국물을 따로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코끼리분식/코끼리즉석떡볶이(가성비 지리는 즉석떡볶이 맛집) : 전반적인 평가

 마포에 있는 정말 오래된 떡볶이집입니다. 코끼리 분식 바로 옆에는 3대천왕에 방영 된 '마포원조떡볶이'집도 상당히 유명합니다다. 두집이 나란히 떡볶이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즉석 떡볶이와 분식 떡볶이라는 종목의 차이는 있습니다. 

 코끼리 분식은 위생이 좋은 집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떡볶이를 먹고 싶다면, 이 집만한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장을 해가도 재료를 구매하는 것보다 더 가성비 좋게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한번 방문해보시거나, 포장을 통해 즐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