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자금 증여 공제 한도 5천 → 1억 5천 상향

오늘은 2023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결혼 자금 증여 공제 한도 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7월 24일 기획재정부에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에는 기존 자녀의 증여세 공제 5천만 원에 더해 결혼 시 추가로 1억의 증여 공제를 해준다는 안건이 담겨있습니다. 2023년 9월 해당 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내년부터는 결혼 시 1인당 최대 1억 5천만 원의 증여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부터 해당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결혼 자금 증여 공제 한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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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 자금 증여 공제 한도 상향

 

2023년 세법개정안에는 결혼자금과 관련된 증여세 공제가 담겼습니다. 기본 공제액(10년간 5천만원, 미성년자 2천만 원)과 별개로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1억 원을 추가 공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혼인신고 전후로 2년, 즉 4년간 부모로부터 지원받은 1억5천만원까지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결혼식 또는 혼인신고, 신혼집 마련까지 일정 시차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공제적용 시점을 가급적 폭넓게 잡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신랑·신부 모두 과거 10년간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각자 자기 부모로부터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세금 없이 증여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결혼자금 증여 공제 상향

 

따라서, 결혼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세법이 개정되는 2024년 이후 혼인신고를 하시는 것이 증여세 공제애 유리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