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합정의 태국음식 전문점인 심플리타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심플리타이는 합정과 상수역 사이에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태국음식점입니다. 태국 특급호텔 출신의 주방장님께서 음식을 만드셔서 현지의 맛을 잘 구현해낸 식당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화된 태국 음식점들 보다는 적응에 조금 어려움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부터 심플리타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플리타이 위치/주차 정보/영업시간
-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 1층
심플리타이는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습니다.
- 주차정보 : 합정1공영주차장
심플리타이 바로 앞 골목에 양 사이드로 합정1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주차요금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요. 1시간에 4,800원입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영업시간은 매일 11시에 오픈하여, 저녁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심플리타이 메뉴판
- 메뉴/가격
심플리타이의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가 아는 태국음식이 전부 다 있다고 봐도 됩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심플리타이 톳만꿍, 팟카파오 무쌉, 꾸웨띠오 똠양느아
저희는 텃만꿍 4pc와 팟카파오 무쌉, 꾸웨띠오 똠양느아라는 음식을 시켰습니다.
심플리타이는 태국 호텔 느낌의 식당입니다. 식기도 고급스럽고, 물도 자스민 차로 주십니다.
톳만꿍은 태국식 다진 생새우살 튀김입니다. 저는 톳만꿍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곳의 톳만꿍도 맛있었습니다. 튀김옷도 바삭하면서, 다진 생새우살이 정말 탱글탱글 했습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서, 입이 정말 즐거운 음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옷은 빵가루가 듬뿍 올라간 상수역 뭄알로이의 톳만꿍이 더 맛있었습니다.
팟카파오 무쌉은 태국식 다진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바질이 들어간 매콤한 돼지고기 덮밥인데, 다른 태국음식점의 무쌉보다는 향신료 향이 강했습니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 단맛도 적어서, 진짜 태국 현지의 맛에 가까웠는데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달고, 향이 덜해서 제육볶음 맛이 나는 음식점의 무쌉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집만의 깔끔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소고기가 들어간 똠양쌀국수입니다. 똠양꿍을 좋아하시면, 이 쌀국수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매콤한 맛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떠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간 소고기도 진짜 부드러웠는데요. 이 메뉴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심플리타이 전반적인 평가
태국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상수역의 뭄알로이보다는 확실히 현지 음식에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주방장님께서 진짜 태국분이신 것 같았는데요. 좀 더 깔끔하고, 현지화된 태국음식을 찾으신다면 심플리타이를 추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사람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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